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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5 [책리뷰]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 큰 돈 필요 없는 행복한 소비법

[책리뷰]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 큰 돈 필요 없는 행복한 소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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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 필요 없는 행복한 소비법

 

 

  사람들이 부자가 부러울 때마다 하는 말은 ‘제아무리 부자라도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이다. 하지만 이 책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단 ‘돈을 잘 쓰면’이라는 중요한 전제가 붙는다. 저자들은 ’행복을 담보하는 지출원칙‘에 의한 소비를 통해 만족을 느끼는 법을 배운다면 적게 써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행복을 담보하는 지출원칙‘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물질적인 것보다 체험적인 것에서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체험을 구매하라). 집이나 자동차를 사면 사는 며칠은 기쁘고 행복하지만, 내 생활에 젖는 순간 평범해진다. 하지만 여행이나 콘서트 관람, 간절했던 사람과의 특별한 저녁식사는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는 행복한 기억이 된다. 또한 체험을 하면 다른 사람들과 어느 정도 유대감이 형성되기 때문에 구매할 때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평범한 일상도 약간의 변화를 주면 특별해진다(특별하게 만들어라). 출퇴근길 습관처럼 마시는 에스프레소 커피는 한 잔에 대략 5천원, 하루 두 잔이면 1만원이다. 1년이면 365만원으로 여름휴가로 유럽여행을 갈 만큼 많은 돈이다. 이처럼 습관적인 소비는 꼭 필요하지도 않는데도 돈을 들이면서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출퇴근길 커피를 참는 대신 일요일 아침마다 커피숍에서 약간 더 비싼 커피를 음미한다면 평범한 커피마시기도 특별해진다.

 

 

 

 

   우리는 몇 푼 아껴보겠다고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버리는 실수를 반복한다(시간을 구매하라). 기름값 천원을 아끼겠다고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한 시간을 운전하고, 무료 시음제품을 얻겠다고 뙤약볕 아래 끝도 없이 늘어선 줄에서 무작정 기다린다. 말 그대로 시간은 금이다.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 우선 출퇴근 시간을 줄이자. 장거리를 통근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여가 시간을 별로 만족스럽게 보내지 못해 불행해 한다. 두 번째는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없애야 한다. 텔레비전은 재미가 쏠쏠한 물건이긴 하지만 그거 아는가? 사람들은 1년에 두 달을 텔레비전에 바친다는 것을.

 

   행복한 소비를 하고 싶다면 제일 먼저 신용카드를 반으로 접어라(먼저 돈을 내고 나중에 소비하라). 우리는 구매의 쾌감과 지출의 고통을 저울질하며 지갑을 열지 말지를 결정하며 현명한 소비에 노력한다. 하지만 여기에 속수무책의 적이 있으니 바로 신용카드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구매하는 순간에 느끼는 지출의 고통이 경감되어 현명하고 상식적인 사람들도 쉽게 지름신의 유혹에 빠져 결국 빚쟁이가 된다. 신용카드 대신 ‘선 지급, 후 소비’ 습관을 들이면, 기다리는 즐거움과 소비하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인터넷 쇼핑을 하던지 신용카드 대신 직불카드를 사용하자.

 

   마지막으로 행복하고 싶다면 소득을 늘리려고 애쓰기보다, 소득의 일부를 다른 사람을 위해 지출하면,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의 보상, 즉 금전이 아닌 ‘행복’이라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다른 사람에게 투자하라). 그렇다면 ‘행복을 담보하는 소비원칙’을 활용한 최고의 행복한 소비는 뭘까? 지인을 맛집에 데리고 가서 선물 받은 상품권으로 요리를 사주고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투자했고, 체험을 구매했으며, 먼저 돈을 낸 상품권으로 소비했기 때문이다.

 

이 리뷰는 한전사보 KEPCO TODAY (77호) 북섹션에 소개된 리뷰입니다.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저자
마이클 노튼, 엘리자베스 던 지음
출판사
알키 | 2013-09-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정말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을까? 심리학자와 경영학자가 말하는...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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